환자분들이

교정치과에 내원하는 시기는

교정적인 문제점을 발견한 이후입니다.

그 시기는

보통 영구치가 나올 때가 되는데,

아무래도

이가 나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유치를 빼러 가야하기에

한번쯤

입안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미 첫째가 있다면

미리 경험하게 되었을 것인데,

그렇지 안다면

아무래도 걱정이 되면서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영구치라는 것이

정상적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똑바로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부모님의 걱정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보통

윗쪽 앞니는

치아 사이에 틈이 생기면서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틈은 송곳니가 나오면서 보통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윗쪽 앞니 사이의 틈은

송곳니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굳이 서둘러 치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송곳니가 나온 이후에도

공간이 있다면

그때 치료를 시작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아래 앞니는

유치보다 조금은 안쪽에서 나오게 됩니다.

물론

유치 바로 밑에서 올라오는 경우가 정상이지만,

유치보다 안쪽, 다시말해 혀쪽에서 나오는 것도

일단은 정상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혀에 밀리면서

앞쪽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영구치 자리의 유치가 빠지지 않는다면,

빼줘야하겠지요~

이처럼

눈에 쉽게 띄는

앞니가 정상이 아니면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윗쪽 앞니 사이의 틈이 있거나,

아래 앞니가 안쪽으로 나오는 경우는

일단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장 고칠 수도 있지만,

굳이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방치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위아래 앞니가 서로 반대로 물리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에

가까운 교정병원을 방문하셔서

상담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